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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5월의 어느 날 "혹자는 말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점점더 힘들어갈지라도 꿈과 희망을 품고 달려가면 된다고.사람은 의지의 동물이라고.그런데 저는 말하고 싶군요. 계속 힘들게 만드는 사회라면, 그게 정상인 거냐고.그걸 그대로 냅두고 계속 심각해져가게 내팽겨쳐놓고 우리보고 열심히 살아라?본인이 직접 겪고 있는 걸 애써 외면하지 맙시다.본인이 사회를 힘들게 만들고 있는데 일조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최근, 언론파업하는 심정 이해가 아주 잘 갑니다.또한, 많은 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왜곡되고 탄압받는 것이 슬펐습니다.일주일간 제대로 잠을 못잤어요. 꽤 많이 설쳤습니다.내가 겪고 있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지점이 많다는 것은,"오늘날의 한국"입니다.
感受性
2012. 6. 30. 14:22
현재의 언론 파업 국면에서 2009년 KBS '보신각타종식' 방송을 보다.
혹시 09년 당시 KBS의 '보신각타종식' 왜곡 방송을 기억하는가? 장기화되는 언론 파업을 바라보다가, 불현듯 2009년 '보신각타종식' 때의 KBS가 떠올랐다. 미디어의 왜곡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다. 보신각에 모인 많은 시민들이 현 정권 퇴진을 부르짖고 있는 데 그런 영상은 하나도 잡지 않은 채, 멀리서 폭죽 쏘아올리는 앵글만 잡고, 사회자를 통해 환희에 찬 표정으로 소원 이루라는 상투적인 말로 마무리 짓던, 심지어 가수들의 공연에도 함성과 구호는 거세된 채 환호소리와 박수소리 음향효과를 넣은 장면.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그것은 2012년에도 오버랩된다. 친정권 낙하산 사장과 편집권 보장이 되지 않은 현재의 방송과 언론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진실이 거세된 채 왜곡만이 활개를 치..
사회를 보다/시선
2012. 6. 9.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