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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근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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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심을 먹고, 집에서 학생인권조례 기사 관련 토론이 붙었다. 4인이 전부다 쏼라쏼라. 그러나 대학생인 형과 나의 생각과 부모들의 생각은 판이하게 달랐다. 접하는 정보량의 차이인지. 생각의 틀이 바뀌기 쉽지 않기 때문인지.
#2 짐 윌리스의 <God's politics>에서 그런 말이 있다고 한다. '사회를 바꾸려면 정치인이 아니라 바람, 담론, 배경 등 의제를 바꿔야 한다. 정치인은 그것에 움직인다.' 고 국회의원을 아무리 잘 뽑는다해도 국민들이 좋은 의제를 던져주지 않는한, 국회는 결코 좋아질 수가 없는 것 같다. 물론 의제를 잘 이끌 국회의원들을 많이 뽑아놓으면, 상대적으로 의제를 현실화하는 과정이 쉽겠지만.....어이하던 간에 의제를 만드는 것, 이게 지금 절실하다. 어떤 의제가 정말 중요한 의제일까? 대학서열화 철폐? 반값등록금? 초중등교육제도 개선?
#3 드디어 몇 시간 뒤면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는다.
#결론, 역시나 한결같지만, 집에서는 뭘 토론해도 결코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인 것 같다. 정녕 이럴 수밖엔 없는건가? 뭐 덕분에 설득이나 논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여러 근거들이 떠오르고, 다른 문제까지 같이 떠든다는 점에서 나름의 효과가 있긴 하다만, 부모님의 생각에는 전혀 영향이 미치지 않나보다. 아니, 생각이 아주 조금이라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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