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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1. 지난 주쯤 시사인 인턴을 마치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꿈을 꿨다. 인턴이 끝났는데도 인턴횽아랑 사무실에 앉아 있었던 것. 아직 다른 형은 안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상황을 보아 하니, 대선 준비 관계로 자료 조사겸 협조 요청이 들어왔었다. 주변에 선배들이 이것저것 할 일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꿈이 깼다. 그 날, 시사인 선배로부터 식사 약속 연락이 왔다. 2. 오늘 저녁 일정이 두 개가 잡혀있어서 학교로 왔는데 모두 파토가 났다. 다들 사정이 생긴 고로, 그렇게 됐다. 그러다 이제 집에 갈까 생각할 무렵, 갑작스럽게 시사인 선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업무가 갑자기 생겨서 녹취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가겠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건, 예지몽일까, 그냥 우연일까. 3. 이틀 전 저..
지난 주, 시사IN 254호가 발행되었다. 이번호 특집 기사 중에 이런 게 있다. [특집1 '연애 학원' 찾는 남자들] • 납득이, 전문 강사로 진화하다 연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픽업아티스트 학원이 인기를 끈다. 여자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거나 오프라인의 관계 맺기에 서툰 남자들이 주로 찾는다. 연애를 게임처럼 생각하는 시대의 단면이다. '원나잇'의 기술만을 가르친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 "내 애인이 그럴 줄은 몰랐어요" • 연애 기술, 직접 상담해보니 '픽업아티스트'는 쉽게 말하면 원나잇(하룻밤)을 목적으로 여러 기술로 여성을 유혹하는 연애술사를 말한다. 지금 픽업 아티스트 시장에 비판적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단어에 눈살을 찌푸릴 터. 세 번째 "연애 기술, 직접 상담해보니"는 필자가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