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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어컨 알아서 끄는 경로당, 펑펑 트는 대학교" 씹어먹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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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어컨 알아서 끄는 경로당, 펑펑 트는 대학교" 씹어먹기

:차차 2013. 8. 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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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에어컨 알아서 끄는 경로당, 펑펑 트는 대학교"

서울 시내 경로당·대학교 가보니… 온도差 10도 이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815031006856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없다는, 25도가 넘어가면 항의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만 가득 담아서 학생 이기주의가 드러나고 있다. 일단 내가 아는 몇몇 대학 도서관에서 에어컨을 대체하는 시설(선풍기 등)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에너컨 대안 시설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 주변에서는 최소한 교육의 장은 시원해야 하지 않겠느냐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이런 의견이라면 대안적 이야기를 충분히 논할 수 있는 거리가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사는 세대 분열에 열을 올린다. 처음에 언급되는 "우리 사회의 '냉방 격차'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문장을 씹어본다. 왜 하필 경로당과 대학교를 비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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